[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브라질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른 종목 경기 소식 때는 보이지 않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전 장예원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축구 8강전 온두라스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에고" "아고" 라는 추임새를 넣고 말을 더듬었다.
장예원은 울컥하는 모습으로 "우리나라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안타깝게 8강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고 멘트를 했다. 이어 "선수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태극전사들 수고 많았다"고 애정어린 격려를 전했다.
방송사고 후 장예원은 "축구를 마치고 고생한 선수들을 생각해 울컥했다"고 사과했다.
앞서 축구대표팀은 온두라스 앨리스에게 통한의 한 골을 허용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 14분 앨리스는 골문 우측 방향으로 돌파하며 슛을 성공시켰다.
사진=SBS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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