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걸그룹 여자친구가 올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29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걸그룹 중 사상 최다 기록이다.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로 12일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14관왕을 완성했다. 최근 2주간 결방된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제외한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 등 케이블, 지상파의 모든 음악 방송마다 세 번의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여자친구는 상반기에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너 그리고 나'의 14관왕까지 더해 한 해 두 곡으로 29관왕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보이 그룹을 통틀어도 엑소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엑소는 지난해 총 3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데뷔한지 20개월에 불과하지만 독보적인 행보에 여자친구는 금세 톱클래스 아이돌 그룹으로 평가받게 됐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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