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정-김사랑 조(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3위 김기정-김사랑 조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순항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세계 25위인 아담 츠왈리-프리지미슬로 와차(폴란드) 조를 2-0(21-14 21-15)으로 눌렀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첫 올림픽 첫 경기를 무난히 승리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하태권 KBS 배드민턴 해설위원은 동반 메달을 위해 조 1위 통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해설위원은 "김기정-김사랑 조와 이용대-유연성 조가 나란히 조 1위를 해야 8강에서 피할 수 있다. 8강 대진은 추첨이어서 8강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기정-김사랑은 12일 밤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랭그리지(영국) 조와 2차전을 치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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