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광주ㆍ전남 여행을 즐기세요”
광주시와 전남도는 11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남해관광, ㈜유비파트너스와 ‘남도투어패스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도투어패스는 광주ㆍ전남지역에서 교통, 맛집, 숙박,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골프장에서도 10~30%를 할인해 주는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다.
카드는 10만원권, 20만원권, 30만원권, 50만원권 등 모두 4종으로 전국 제휴은행 영업점, 온라인, 여행사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박2일이나 2박3일 여행하는 4인 가족, 개별 여행객 등을 주 고객층으로 차별화해 관광지, 축제, 숙박, 음식, 골프 등을 연계한 남도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ㆍ군ㆍ구 순회 설명회를 통해 가맹점을 발굴하고, 연말까지 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서기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카드 한 장으로 남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편리함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라며 “2018년 전남 관광 5,000만시대를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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