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증가되고 있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사업 규모 적정성 검토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으면서 한때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듯 했으나, 재검토 사유를 보완해 이번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설계공모를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 내년까지 실시설계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울산체육공원부지에 건립될 제2 실내종합체육관은 연면적 1만8,35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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