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군민을 대표하는 지역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은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사항 실천계획의 보완, 변경 사항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청도군수 공약사항인 8대 분야, 117개 세부사업의 전체적인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올해 상반기 평가와 공약사항 및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공약사항 평가 심의 결과 ▦탁월 50건 ▦우수 24건 ▦보통 24건 ▦부진 19건 등 종합진도 57.2%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수요와 환경의 변화로 추진이 어려운 화장장 신설, 실버타운 조성, 가축사육시설 집단화 등 15개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청도군은 이날 확정된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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