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40년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아르헨티나와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완승했다.
이날도 세계 최강 공격수 김연경이 초반부터 활약했다. 19점을 올린 김연경을 비롯해 삼각편대로 꼽히는 김희진과 양효진이 활발하게 측면 지원했다.
김희진은 1세트 잇따른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17점을 거뒀고 양효진 역시 블로킹 4점 및 총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아르헨티나로선 한국만 만나면 울고 싶은 심정이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역대 아르헨티나전 7전 전승 및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가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2승 1패가 된 한국은 8강 토너먼트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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