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태용호의 8강 진출 소식을 전하며 특히 권창훈(22)을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사상 첫 조 1위 8강행을 이뤄내는 역사를 썼다.
경기 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호의 조 1위 8강 진출을 언급했다. 특히 결승골의 주인공 권창훈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IFA는 "멕시코는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눈부신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 적었다. 이어 "권창훈의 골로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4년 전 런던에서처럼 동메달 획득을 재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리우 올림픽 본선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신태용호는 오는 14일 오전 벨로 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4강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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