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ㆍ교육봉사단체 출신… 청년인재 육서 기대
서울사무소장에 남평오씨 임명
전남도는 10일 서울에 있는 남도학숙 10대 원장에 서재경(68)‘아름다운 서당’ 이사장을 위촉하고 서울사무소장에 남평오(64)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신임 서 원장은 광주일고와 한국외대를 거쳐 서울경제신문과 대우그룹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교육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서당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도는 그동안 남도학숙원장을 명예직처럼 인식해 전직 장관이나 국회의원을 위촉해왔으나 ‘청년인재 양성’이라는 학숙 설립 취지에 맞는 인사를 임용할 때라고 판단해 아름다운 서장을 운영하며 청년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 온 서 내정자를 인선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이다.
도는 개방형직위로 전환된 서울사무소장에 남평오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남 소장은 광주살레시오고와 전남대 사학과를 거쳐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상근 이사와 영동대 기획조정실장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고 3년 연임할 수 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