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10일 청내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육성 3대 과제 용역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과 광역브랜드, 통계시스템 등 수립ㆍ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 ▦유기농가 비중 확대 ▦소비와 균형을 이루는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체계 구축 등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농업과 농촌이 다원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또한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 도입, 농업환경 상호준수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육성 3대 현안과제 추진으로 다소 침체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정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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