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진(왼쪽(과 강은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장혜진(LH)과 북한의 강은주가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 주인공이 됐다.
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 2세트를 무난하게 이겼지만 3세트에서는 19-19에서 상대가 9점을 쏜 후 7점에 그치면서 졌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4세트를 풀어나간 장혜진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북한 강은주는 이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장혜진과 강은주는 16강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 첫 남북 대결이다. 둘의 맞대결은 11일 오후 10시31분에 치러진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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