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세종시 3ㆍ4생활권에 고성능 방범용 CC(폐쇄회로)TV 340대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평동과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등으로, 행복청은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CCTV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방향으로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과 야간 촬영 기능을 갖췄다. 해상도도 200만 화소 수준이어서 화면에 나타나는 각종 상황과 물체를 또렷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와 별개로 1ㆍ2생활권에 총 448대의 CCTV를 설치 중이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앞으로도 CCTV 등 지능형 방범체계를 도시 전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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