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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실패’…김지연, 세계랭킹 26위에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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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실패’…김지연, 세계랭킹 26위에 패해

입력
2016.08.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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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레 16강 이탈리아 로레타 굴로타와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실망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지연이 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레 16강 이탈리아 로레타 굴로타와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실망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펜싱의 김지연(28ㆍ익산시청)이 리우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한테 13-15로 패했다.

김지연은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리우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지만 16강전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지연의 세계랭킹은 7위, 굴로타는 26위다.

앞서 김지연은 개인전 32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엔 띠 레 둥을 15-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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