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펜싱의 김지연(28ㆍ익산시청)이 리우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한테 13-15로 패했다.
김지연은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리우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지만 16강전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지연의 세계랭킹은 7위, 굴로타는 26위다.
앞서 김지연은 개인전 32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엔 띠 레 둥을 15-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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