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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안창림 마저 16강 탈락…유도 ‘노골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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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안창림 마저 16강 탈락…유도 ‘노골드’ 이어져

입력
2016.08.0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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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73kg에 출전한 안창림이 8일 오전(현지시간) 예선 경기에서 져 8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73kg에 출전한 안창림이 8일 오전(현지시간) 예선 경기에서 져 8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ㆍ수원시청)이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창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57㎏급 16강에서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랭킹 18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안창림은 경기 시작 47초 만에 먼저 지도를 따냈지만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절반을 내주며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안창림은 판 티첼트와 역대 전적에서 2승을 거뒀지만 정작 올림픽 무대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로서 유도 대표팀은 사흘째 경기까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16강전에서 벨기에 디르크 반 티츨레가 안창림을 들어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16강전에서 벨기에 디르크 반 티츨레가 안창림을 들어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안창림이 16강전에서 벨기에 디르크 반 티츨레의 기술을 허리힘으로 버티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안창림이 16강전에서 벨기에 디르크 반 티츨레의 기술을 허리힘으로 버티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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