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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경계 광덕산에 상생 협력 기념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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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경계 광덕산에 상생 협력 기념 조형물

입력
2016.08.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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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광덕산 정상에 설치한 상생협력 기념 조형물.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광덕산 정상에 설치한 상생협력 기념 조형물.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공동으로 상생 협력 기념 조형물을 시 경계인 광덕산 정상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형물은 가로 170㎝, 높이 210㎝의 크기로 광덕산을 형상화 했다. 산봉우리 2개가 겹쳐지고, 천안시 버드나무와 아산시 온천수가 흐르는 모습을 담았다.

두 도시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한 생활권인 전국 중추도시생활권 20개 권역 중 처음으로 2014년 9월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출범, 연간 2회씩 주요 안건을 협의해 왔다. 협의회는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문화 관광시설 사용료 할인, 복합문화 정보센터 건립 합의, 경계지역 공원관리 일원화 추진, 시티투어 상품 공동개발 및 운영 등 10여건의 현안을 추진 중이다.

두 도시는 최근 시의원들이 교차방문과 간담회를 열어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약속하는 등 공동번영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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