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사상 최고 'AA'로 상향…英·佛 수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AA'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 전국폭염에 전력수요 사상 최고…'비상경보' 직전까지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고전력수요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 순간 최고전력수요는 8,421만㎾로, 예비율은 5.98%(예비력 503만㎾)로 떨어져 전력 수급 비상 경보가 발령될 상황까지 몰렸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예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 세 번째다.
■ '롯데 6000억 탈세' 서미경 소환 방침…신동빈도 조사할 듯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거래 과정에서 빚어진 6,000억원대 탈세 의혹을 놓고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배우자 서미경(56)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딸 신유미(33)씨도 조사대상으로 검토된다. 검찰은 장녀 신영자(74·구속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까지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
■ 작년 의료비 6000억원 돌려준다…건강보험 49만명 혜택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2015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결정됨에 따라 상한액보다 의료비를 많이 낸 건보 가입자에게 이를 환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건강보험 가입자 49만3,000명이 자신이 낸 의료비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는다. 환급 총액은 6,123억원이다. 상한금액은 건보 가입자 낸 건보료를 바탕으로 세분화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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