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씹는 것은 본능이다. 특히 생후 4~6개월은 강아지의 유치가 빠지고 새 이빨이 나는 시기로 잇몸이 가려워 주변에 있는 것들을 마구 씹어댈 수 있다. 이때 개들은 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해 배우면서 씹는 행동도 교정이 된다.
하지만 단지 신발을 씹었다는 이유로 사람에게 앞다리 한쪽을 잘린 개가 있다. 다른 한쪽의 부상도 심각하다.
다행히도 태국의 동물구조단체가 ‘콜라’라는 이름의 이 개를 구조해 의족을 달아주었다.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지만 콜라는 의족을 단 이후 자신의 몸이 불편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리기 바쁘다.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콜라의 모습은, 사흘 만에 온라인에서 51만7,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록 다리는 잃었지만, 새로운 주인과 삶을 시작하는 콜라에게 응원을 보낸다.
임성빈 인턴PD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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