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바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남자 유도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안바울이 결승전에서 뜻밖의 한판패를 당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p align="left">세계랭킹 1위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파비오 바실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바실은 세계랭킹 26위의 선수여서 아쉬움을 더했다.
<p align="left">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안바울은 바실이 기습적으로 건 기술에 몸이 완전히 돌아가며 고개를 숙였다.
<p align="left">이로써 한국은 전날 여자 48㎏급 정보경에 이어 이날 안바울까지 은메달에 그치며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대 3개를 노리던 유도 금메달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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