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원진(24·양주시청)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천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부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랭킹 8위)에게 유효패를 당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원진은 경기 시작 1분 32초 만에 지도를 빼앗겼고, 경기 종료 2분 4초를 남기고는 안뒤축되치기 유효를 내줬다. 이에 따라 김원진의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원진은 경기 후 최민호 코치에게 인사를 건넨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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