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KLPGA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시즌 5승을 향해 순항했다.
<p align="left">박성현은 5일 제주 오라 골프장(파72·6,4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활약 속에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p align="left">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은 박주영(호반건설)과 지한솔(호반건설)에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p align="left">박성현은 시즌 초 4승을 휩쓸며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독주했지만 해외 투어를 다녀오는 동안 대상 포인트에서 3위로 밀리는 등 지존의 자리를 위협받았다. 7월 한달 간 K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여파다. 그러나 제주에서 시즌 5승 기회를 잡으며 다시 한 번 우승 행진에 시동을 걸 태세다.
<p align="left">한편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둔 박인비(28·KB금융)는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나 대조를 이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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