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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과학 개척자, 진동식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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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과학 개척자, 진동식 교수 별세

입력
2016.08.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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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식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 6ㆍ25전쟁에 참전해 8년간 군의관으로 근무했다. 전역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고 소아 심장질환 진료와 연구, 체계적인 국내 소아과학 전문의 양성과정 정립에 힘썼으며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과 회장, 아시아소아과학회 한국대표, 제19대 세브란스병원장, 제8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미망인 이순애 여사와 외아들 진병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며느리 오미경 씨, 손녀로 진범주ㆍ진은수 씨가 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02)2227-7580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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