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우/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해트트릭을 올린 류승우가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대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p align="left">류승우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해 3골 1도움 및 혼자서 페널티킥을 2개나 유도하는 등 신들린 원맨쇼를 펼쳤다.
<p align="left">신태용호는 권창훈과 석현준의 멀티골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8-0으로 대승했다.
<p align="left">류승우는 1993년생으로 김해시 합성초등학교와 경기도 수원중-수원고를 졸업한 뒤 지난 해 중앙대에 입학했다. 류승우는 177cm-66kg의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소유했다는 평가다.
<p align="left">20세 이하 국가대표로 선발돼 7월 터키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회)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제안을 받았다.
<p align="left">류승우는 "K리그에서 조금 더 실력을 쌓겠다"며 이를 거절하고 제주에 입단했으나 이후 제주는 류승우의 성장을 위해 레버쿠젠에 위탁 임대를 결정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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