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대우조선, 강만수 압력에 100억대 부당투자…檢 자금추적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대우조선해양에서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2곳에 100억원 넘는 돈을 부당하게 투자하도록 경영진에 압력을 넣은 단서를 검찰이 확보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상태 전 사장을 비롯한 대우조선 임직원과 바이오업체 B사 및 중소건설업체 W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입수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 노후경유차 내년부터 서울서 운행 제한…인천·경기 2018년부터
노후화한 경유차가 내년부터 서울에서, 2018년부터는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제한이 되는 지역과 시기를 보면 서울 전역 2017년,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 17개시 2018년, 나머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2020년부터다.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한 104만대다. 노후경유차는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지 않은 차량이다.
■ 민관합동조사단 "악취원인 부산 '부취제', 울산 '공단악취'"
지난달 부산과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냄새와 악취를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은 부산은 부취제, 울산은 공단악취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민관합동조사단은 4일 부산은 도시가스 등에 주입되는 부취제나 이를 포함한 화학물질(폐기물)이 이동 중에 누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울산은 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과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혼합된 악취가 확산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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