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4명이 출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는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영국 베팅 정보 사이트 '오즈체커'는 8개 업체의 올림픽 여자 골프 베팅 결과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배당률이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았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리디아 고는 2.5-1에서 3-1의 분포도를 보였다.
2위는 올림픽 전초전인 브리티시 여자 오픈을 거머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었다. 쭈타누깐은 6-1에서 7-1 사이였다.
동메달 후보는 10-1에서 12-1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었고 4번째 역시 한국선수가 아닌 렉시 톰슨(미국)에게 돌아갔다. 톰슨의 배당률은 12-1 내외를 형성했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4-1에서 16-1의 배당률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은 6위로 가장 높았다. 김세영(23·미래에셋)과 양희영(27·PNS 창호)이 뒤를 이었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양궁 뜨고 태권도 지고’ 한국 金 8~13개의 최대변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