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졸업생들이 2일 오후 이날 오후‘RETURN(반납)’이라고 적힌 붉은색 도장을 졸업장에 찍어 학교 정문에 부착하는 ‘졸업장 반납’ 시위를 벌였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설립을 반대 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조한 졸업생 100여명이 550여장의 졸업장을 벽에 붙이고 평화적 소통을 거부하고 대화를 요청하는 학생들의 건의에 거짓말과 강경진압으로 대응한 최 총장과 학교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 하였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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