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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고교야구 오늘 수원서 개막.. 역대 최대 69개 팀 참가

입력
2016.08.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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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열전.. 5개 구장서 예선

지난해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경북고 선수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경북고 선수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제4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 안산 배나물야구장에서 동시에 팡파르를 울리며 14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본보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와 KT 스포츠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전국 69개 팀이 참가해 5개 구장에서 예선을 치르며 16강 토너먼트는 목동구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은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은 봉황대기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1971년 출범한 봉황대기는 서울 동대문구장에 이어 2008년부터 3년간 수원구장에서 열렸다. 이어 3년 만에 부활한 2013년부터는 복수의 구장에서 분산 개최하고 있다.

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한국일보 자료사진

3일 오후 3시 KT위즈파크에서 공식 개막전으로 열리는 장안고와 배명고의 경기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구를, 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이 시타와 애국가를 부른다. 16강부터는 매 경기 미스코리아들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 경기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유신고와 공주고의 경기가 열린다. 고교야구 열기를 되살리자는 취지에 따라 kt의 김주일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관중들과 호흡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천구장과 안산구장에서도 오전 9시30부터 각 3경기씩 대회 첫 날 경기를 치른다.

한편 주관 방송사인 IB SPORTS는 8일 32강 경기 일부부터 결승전까지 매일 세 번째, 네 번째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봉황대기가 오랫동안 회자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앙 언론사 주최의 4개 고교야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 예선 없이 전국의 모든 팀이 참가하기 때문이다. 토너먼트 방식의 특성상 이변과 파란이 속출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가 연출됐다. ‘한국의 고시엔’으로 불리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자세한 대회 일정은 한국일보 문화사업 홈페이지(http://company.hankookilbo.com/business>스포츠/레저>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참고하면 된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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