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ㆍ중 무술문화교류축제가 9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막한다. 일주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내년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최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북도와 태권도 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마련했다. 특히 태권도 수련인만 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이 공동 수련 활동을 통해 한국과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무술·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태권도 원은 또 이번 행사에 2,100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국내ㆍ외 1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후반기 첫 홈런, 김현수 멀티히트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후반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회초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왼손 투수 브라이언 마티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리글리 필드 좌중간 담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28ㆍ볼티모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건 지난달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타율을 0.329(170타수 56안타)로 끌어 올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