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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무술문화축제 9일 무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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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무술문화축제 9일 무주서 열린다

입력
2016.08.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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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10일 개막식

K-POP 스타들 공연도

한중무술문화축제 포스터/2016-08-01(한국일보)
한중무술문화축제 포스터/2016-08-01(한국일보)

2016 한중무술문화교류축제가 9~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내년에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최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마련했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시작한다.

특히 태권도 수련인만 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이 공동 수련활동을 통해 한국과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무술ㆍ문화공연을 관람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에 2,100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람객 1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태권체조, 발차기, 격파 등을 비롯한 한국 문화공연과 동양무술무예공연단의 우슈 공연, 차이나 매직의 변검쇼 등 중국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탄소년단(10일), EXID(12일), 스텔라(14일) 등 K-POP 스타들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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