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부상 복귀 후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지난달 7일 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이다.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0.329(170타수 56안타)로 끌어 올렸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 우전 안타를 쳤다. 6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 된 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연장 11회 타석에서 놀란 레이몰드와 대타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6-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과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9)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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