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ㆍ민주당이 6개월 동안의 당내 경선과 전당대회를 지난달 모두 마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11월 8일 투표일까지 100일간의 운명을 건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외교안보,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미국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놓인 한국으로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중 누가 승자가 되는 게 이득이 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리우는 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전이 치안 문제가 올림픽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열악한 선수촌 시설과 허술한 선수단 관리까지 더해지면서 개막 전부터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1일 업무에 복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8월은 정국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우병우 민정수석 스캔들로 위기에 몰린 박 대통령이 한달 안에 여론을 돌려놓지 못한다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수세에 몰려 급격한 레임덕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8월 1일 한국일보 주요 기사 모았습니다.
- 클린턴 승리 땐 미국-중국 대결서 한국에 확실한 입장 요구 가능성. 북한 제재도 오바마 정부보다 세질 듯
- 트럼프는 방위비 전액 전가 등 외교 안보 분야서 더 큰 압박 예고. 보복 관세 등 통상 피해도 우려
- 클린턴 5%p 박빙 우위… ‘스윙 스테이트’ 늘어나 여전히 안갯속
- 9월 TV토론 시작되면 미 대선 레이스 절정달할 듯
2. 리우 올림픽 개막 앞두고 불안 고조
- “석궁으로 리우 테러를” 온라인 확산… 격투기 선수 납치되기도
- 강도, 절도 1시간에 13건 발생, 군 병력 8만명이 테러 감시
- 축제 분위기 없고 긴장감만 흘러
- 선수촌은 가스 새고 화재 나기도
- 경기장 등 시설 공사도 안 끝나
- 우병우 수석 교체 여부가 시금석
- 여야의 개각 요구에도 곧 응할 듯
- [릴레이대담] 한국경제를 말한다 <7>교육시스템
- 교육 개혁, 장기비전 갖고 추진해야
- 핀란드 ‘평등ㆍ협동’ 철학으로 20년 간 공교육 꾸준히 개혁
- 교사의 질 높이고 자율성 확대 정권 바뀌어도 지속될 수 있는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자
- 학생들 창의성 키우려면 교육투자 지금보다 더 늘려야
- 대학 구조조정 때 설립자만 걱정 교수ㆍ직원ㆍ학생들은 언급 없어
- 정부, 15종 한해 유독물질 성분 표기... 기업에 직접 공개 요구나서
-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내가 쓰는 탈취ㆍ소독제는…”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 확산
- 환경단체 ‘팩트체크’ 캠페인 “유럽처럼 모든 성분 공개를”
6. “대학은 돈벌이 공간이 아니다" 농성 이대생들 총장 사퇴 요구
- 직장인 대상 단과대 설립 추진에 “학위장사… 의견 수렴 없이”
- 대규모 경찰 진입, 충돌사태까지
- “평생 교육시대, 대학도 변해야”
- “대학 상업화 가속 우려” 공방
7. 금융권 성과연봉제 밀어붙이기… 정부, 법적 근거 마련
- 지배구조법 시행령 확정ㆍ의결
- 임직원 성과보수 체계 의무화
- 노조 “무리한 끼워넣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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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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