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지난해 20억 넘는 '금수저' 상속 1,785건…10.3%↑
지난해 상속을 통한 부의 이전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수십억대의 재산을 물려받은 이가 급증했다. 31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를 보면 2015년 상속세 신고로 집계된 총 상속재산가액 등은 전년보다 21.7% 증가한 13조1,885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특히 2014년 총 상속재산가액이 20억원을 넘는 피상속인은 1,619명인 반면 1년 뒤인 2015년에는 1,785명으로 10.3% 증가했다.
■ 주식 거래시간 내일부터 30분 연장…오후 3시30분 폐장
내일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우선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파생상품시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15분에서 3시 45분으로 30분 늦춰진다. 이에 따라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시한,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등은 30분씩 순연된다.
■ 옥시, 사망·중상 어린이에 10억원 일괄 배상
옥시(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31일 발표하고 8월부터 배상신청을 받는다. 영유아·어린이의 사망·중상 사례의 경우 일실수입을 계산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배상금을 총액 기준 10억원으로 일괄 책정(위자료 5억5,000만원 포함)하기로 했다. 증세가 호전된 어린이는 치료비·위자료 등을 따로 산정한다.
■ 결혼 안하는 이유…男 "돈 없어" 女 "좋은 사람 없어"
30세 이상 미혼남녀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는 성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0~44세 미혼남녀 839명(남성 446명·여성 393명)을 대상으로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낮은 소득'(10.9%) 등 경제적 이유가 41.4%에 달했다. 여성은 '본인의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32.5%)를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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