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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만에 맨유 데뷔골' 즐라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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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만에 맨유 데뷔골' 즐라탄의 위엄

입력
2016.07.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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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데뷔골을 넣었다.

즐라탄은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공은 원바운드로 골대 오른쪽에 꽂혔다.

그는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맨유는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크게 이겼다.

즐라탄은 경기 후 스웨덴 방송 카날5와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가 합류하면 팀 상황이 더 흥미로워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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