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사진=임민환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역투에 힘입어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30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121구 완투를 한 양현종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45승 48패 1무가 된 KIA는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4위 SK와 격차는 반 게임으로 좁혀졌다.
마산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4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채은성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13-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8위 LG는 40승 50패 1무로 5위 KIA와 격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다.
NC는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이재학을 1군에서 말소한 데다, 2연패까지 당하며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수원에서는 최하위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7승 53패 2무가 된 케이티는 9위 삼성 라이온즈에 1게임차로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져 44승 49패, 6위로 밀렸다.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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