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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주간 재계 캘린더] 베일 벗는 ‘갤럭시노트7’, 역대 최고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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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주간 재계 캘린더] 베일 벗는 ‘갤럭시노트7’, 역대 최고 성능은?

입력
2016.07.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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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8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된다.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와의 시너지를 위해 ‘갤럭시노트6’를 건너 뛰고 ‘갤럭시노트7’으로 정했다. 성능 역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단연 최고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7’과의 피할 수 없는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된 셈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배기가스 조작 논란을 일으켰던 아우디폭스바겐에 대한 관계당국의 제재(2일)가 관심이다. 정부에서 인증취소 및 판매금지 행정처분을 예고한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에서 문제의 79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까지 내렸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일각에선 아우디폭스바겐의 이런 조치가 ‘과징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단 평가도 내놓고 있다.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무더위 탓에 전력당국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 기록이 지난달 이미 3번이나 경신되면서 이달 최대전력수요(시간대별 전국의 전력 사용량 최고치)가 정부에서 예상한 8,170만킬로와트(㎾)에 머무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뜬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동급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핵심 성능은 역시 ‘홍채인식’ 기능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서 이용자의 홍채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액정화면은 ‘갤럭시S7’처럼 좌우 측면이 휘어진 엣지 디자인을 채용하고 1,200만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여기에 갤럭시노트에 기본 구성품으로 채용됐던 스타일러스펜의 기능은 물속에서도 작동 가능한 방수형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시일은 8월말로, 90만원대 후반에 출시될 전망이다.

환경부, 아우디폭스바겐 차종에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환경부는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중인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한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환경부와 청문회를 가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서류상의 부분적인 오류일 뿐”이라며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데 그쳤지만 환경부는 판매 정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이번 논란은 단순 실수에 따른 문제를 넘어 국내 인증 제도 자체까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란 게 관계댱국의 내부 분위기다. 79개 모델에 티구안, 골프 등 주력 차종이 포함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선 이번 조치로 상당한 매출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력당국, 무더위 기승에 긴장감 고조

여름철 전력 수요는 갈수록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25일에 이어 26일엔 최대전력수요가 세 번째 경신되면서 정부 예상치에 근접한 8,111만㎾를 기록했다. 이 상태로 이상고온이나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예상을 뛰어넘는 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여름에도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3차례(7월 28일, 30일, 8월 7일) 경신됐지만, 올해는 경신 시기가 2주 가량 빨라졌다. 다만 산업자원부는 8,170만㎾에 이르는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하더라도 최대전력 중 예비력(최대전력수요 시간에 수요를 채우고 남은 여분 전력)의 비율인 전력예비율은 12.7%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발전소 준공 등으로 최대 전력공급이 9,210만㎾까지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국민이 정전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경보는 예비력을 기준으로 발령된다. 예비력이 500만㎾ 밑으로 떨어지면 차례로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가 된다. 최대전력수요가 세 번째로 경신된 지난달 26일 오후 15시 당시 예비력은 781만㎾였다.

이 밖에 산자부는 7월 수출입 동향을 1일 발표한다. 전 세계적인 불황과 저성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관세청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중간 집계한 수출액도 246억4,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어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업일수도 빠지고 선박 인도도 잘 안 돼 7월 수출이 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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