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진(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문창진(포항)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신태용호의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문창진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낸데 이어 전반 41분엔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문창진은 전반 36분 장현수(광저우)가 찬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린데의 선방에 막히자 흘러나온 공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 들어가 슈팅을 때려 득점을 해냈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순발력으로 만든 골이었다.
문창진은 전반 41분에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올림픽 대표팀의 척추 역할을 하는 주축 선수 문창진의 활약에 한국은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문창진의 활약이 계속될 경우 한국의 메달 획득 전망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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