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0대 회장에 당선됐다./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상항(61) 전 삼성생명 사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맹은 29일 "각 시도연맹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의 투표로 선거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김상항 전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빙상연맹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그룹 출신으로 1978년 삼성건설에 입사해 삼성전자 재무팀과 전략지원팀 부사장을 거쳤다.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던 전국빙상연합회가 통합된 이후 첫 회장이 됐다"라며 "한국 빙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뒤 공식 취임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이끌게 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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