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끝판왕'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이 사흘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3일 연속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69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장칼로 스탠턴을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마르셀 오수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오수나가 친 공은 오승환의 엉덩이에 맞고 굴절돼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오승환은 1사 1루에서 J.T. 리얼무토로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이번엔 리얼무토로가 친 공이 오승환의 글러브에 맞아 2루수 앞으로 향했고, 결국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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