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둥이’와 서우 운명적 만남
오!마이베이비(SBS 오후 4.50)
SES 멤버 슈의 가족과 배우 정시아의 가족이 ‘한국의 마이애미’로 불리는 덕적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슈 가족과 정시아 가족은 만나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격하게 반기는 모습을 보인다. 서우는 태어나 처음 보는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언니다운 면모를 보이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긴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바로 라희와 라율이를 구별해내 주변의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라둥이는 처음 보는 서우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살림의 여왕 호다 아줌마
글로벌 가족정착기 ? 한국에 산다(EBS1 밤 9.55)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집엔 가족들도 혀를 내두른 짠순이 아줌마가 살고 있다. 제작진마저 고개를 젓게 만든 주인공은 이집트에서 온 호다(52)씨. 그녀가 낯선 땅 한국에 정착한 지 벌써 26년이 됐다. 12살 연상인 남편 규도(64)씨를 만나 한국에 왔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혹독했다. 처음에는 지나가던 사람이 코를 만지고 갈 정도로 차별 아닌 차별을 많이 당했다. 오뚝이 정신으로 버틴 결과 웬만한 한국 주부도 울고 갈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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