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불꽃행사와 성화봉 등 25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그룹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막식 때 열리는 7차례의 불꽃행사를 지원하고, 올림픽의 대표 상징물인 성화봉 8,000여개를 제공하는 등 총 25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아온 한화그룹은 지금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 발전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협약식에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에게 “한화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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