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스피돔에 마련된 감성글판 '스피돔 Dream 드림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안녕하세요. 보여줄 수 없는 마음을 말로 전합니다"
최근 선보인 광명스피돔 감성글판 '스피돔 Dream 드림판' 에 쓰인 문구다. 친절하게 건네는 안부인사와 진솔함이 묻어나는 따뜻한 글귀가 일상의 퍽퍽함에 젖은 현대인들을 은근하게 위로해준다.
감성글판은 가로 19.2m, 세로 5.9m의 대형 글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바쁜 도시인에게 희망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꾸민 시설이다. 광명스피돔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나아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기획했다. 이와 함께 광명스피돔이 경륜경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도 담았다. 광명스피돔은 2006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감성글판의 첫번째 귈귀는 스피돔 글판의 시작을 알리고 동시에 복잡한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천마디 말보다 친숙한 안부인사로 위로하고 공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 본부장(왼쪽에서 5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돔 Dream 드림판' 제막행사가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감성글판은 광명스피돔이 광명에 정착한지 10년을 맞아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조그마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며 "동시에 광명스피돔이 시민들과 문화생활을 공유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희망, 용기, 사랑, 위로를 전하는 감동적인 글귀를 선정해 감성글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감성글판 제막행사를 열고 첫번째 희망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명스피돔 방문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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