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피아와 협약… 10종목 39항목
경기 성남시 저소득층 어린이 500명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8일 의료법인 메디피아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다음달 시의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기초ㆍ소변ㆍ호흡기ㆍ순환기계ㆍ간기능ㆍ내분기계ㆍ혈액ㆍ면역 혈청ㆍ치아ㆍ척추 검사 등 11종목, 39항목을 무료 검진한다.
메디피아는 2005년부터 성남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메디피아의 도움을 받아 18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검진 결과 키가 평균치보다 작고 비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요리교실과 아토피관리교실, 축구교실 등을 진행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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