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몽원(61) 한라그룹 회장이 제23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정몽원 회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3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선거인단 100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71명 중 70명의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19개월 남긴 중차대한 시점에서 업무의 연속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도전을 결심했다"고 재선에 나서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이를 계기로 아이스하키가 인기 종목으로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1994년 12월 창단 후 2012년까지 안양 한라 구단주를 역임했다. 그는 2013년 제22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에 추대됐고 이날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0년까지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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