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69년부터 거래한 고객 찾기 행사
농협상호금융은 업무개시 47주년을 기념해 ‘원년 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 7월부터 거래한 통장, 상패 등 과거 자료를 찾아 해당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8일에는 첫 번째 원년 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96)씨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로 초청해 감사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한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47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을 배려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 저신장아동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LG복지재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26명의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년에 평균 4㎝ 미만씩 성장하는 저신장증 어린이가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8~20㎝ 성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LG복지재단은 1995년부터 22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정의 저신장증 아동 1,222명에게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6.7%로 1위
2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6.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1분기보다 2.0%포인트, 작년 1분기 대비 16.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는 점유율 30.4%를 기록, 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SKT, 3D AR 솔루션 개발…“포켓몬 고, 그 이상을 선보일 것”
SK텔레콤이 ‘포켓몬 고’와 같은 2차원(D) 증강현실(AR)보다 더 실감나는 3D AR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이스라엘 감지기 개발사 이뉴이티브와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AR 플랫폼 ‘티-리얼’과 이뉴이티브의 3D 감지기를 융합할 계획이다. 포켓몬 고 등 기존 AR 게임은 콘텐츠가 평면으로 표현되지만 두 회사의 기술을 활용하면 동작이나 사물, 공간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생동감 넘치는 360도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프로슈머 전력거래 웹사이트 개설
태양광 발전설비가 생산한 전력 중 남는 전기를 이웃에 직접 판매하는 ‘프로슈머’ 전력거래를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cyber.kepco.co.kr)가 문을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27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가 같은 소규모 프로슈머, 학교 같은 대형 프로슈머, 거래를 주선하는 중개사업자가 전기를 구입할 소비자를 확보해 동의를 얻은 뒤 웹사이트를 통해 거래를 신청하면 된다. 프로슈머 이웃 간 거래제도를 도입한 지난 2월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제주 등에서 총 18가구의 소비자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특별사면에 많이 포함시켜 달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7일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법무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중소·소상공인이 최대한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노동 및 환경 등 관련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법과 현실의 괴리가 커서 범법자가 된 중소·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들이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3분만에 독감 진단한다
녹십자엠에스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독감)를 진단할 수 있는 자사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에서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3분만에 검출할 수 있다. “판독까지 10~15분 걸리는 기존 제품보다 시간은 줄였으나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맞춰 의료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네이버, ‘스노우’ 분사해 자회사 설립 “영상 서비스 강화”
네이버는 오는 8월 1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인적 분할해 새로운 자회사 ‘스노우’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3월 설립된 캠프모바일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일종의 동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스노우는 9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추가 성장성 확보를 위해 스노우를 독립 법인으로 분할,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모텔 예약 앱 ‘여기어때’ 200억 투자 유치 성공
중소형 숙박업체(모텔) 예약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운영 중인 위드이노베이션이 27일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진행된 130억원의 1차 투자 금액을 더하면 누적 투자금은 330억원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 연구개발 및 인재 영입, 사업 영역 확대 등을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얼음 정수기 포함된 1,000만원대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군 ‘LG시그니처’의 신모델을 27일 1,190만원으로 출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시그니처 첫 모델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냉장고 안에 얼음 정수기가 포함돼 있다. 냉장고의 오른쪽 문 상단에 있는 별도 수납 공간 ‘매직 스페이스’와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면 이를 인식해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 주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쌍용차, 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타결
쌍용자동차는 최근 실시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원 찬반투표가 6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급 5만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 400만원 지급 등이 합의안의 주 내용이다. 이로써 쌍용차는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7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이다.
현대차, 중남미에서 사회공헌사업 시동
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시에서 지역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사업 ‘자연의 보석(La Joya de la Naturaleza)’출범 행사(사진)를 열었다. 현대차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으로 개조한 마이티 2대를 시에 기증하고, 재활용품 수거 및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특수 차량을 활용해 방과 후 교실 등 찾아가는 이동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14년째 수박 선물
현대모비스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주 일정으로 우수 협력사 250곳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6,000여 통을 전달(사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4년째 신속ㆍ정확하게 부품을 공급해준 협력사에 계절 과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일본 청소년에게 한국 문화 알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고교생 13명에게 한국문화 탐방(사진) 기회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초청으로 지난 26일 방한한 일본 청소년들은 4박 5일간 아시아나항공 본사 와 청와대, 경복궁,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을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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