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여성들의 구인ㆍ구직 한마당이 27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2016 여성일자리 거버넌스 포럼 및 취업박람회’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일자리 전문가, 여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업지원 존(ZONE)에서는 다이셀과 유진정밀주식회사, ㈜조은글라스 등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면접부스를 마련,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을 면접, 채용했다. 이곳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현장서비스와 맞춤형 상담 및 구직지원서비스도 함께 진행, 호응을 얻었다.
여성친화기업 존에는 예천 농산과 성주 수미담, 영덕 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 등 경북의 다양한 여성친화기업이 참여, 생산품을 전시 판매했다.
또 여성창업 존에는 핸드메이드 제품과 수제 먹거리 등이 선보였다.
이날에는 또 ‘여성고용률 제고와 일ㆍ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주제로 김종철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의 특강과 경력단절 극복 성공사례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 Cheer Up!’이란 주제의 작은 콘서트를 마련, 일과 가정생활에 지친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여성과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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