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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 악재에도 승승장구, 토론토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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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 악재에도 승승장구, 토론토영화제 초청

입력
2016.07.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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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영화 '아가씨'가 주연배우 김민희의 불륜설 악재에도 잘나간다.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경쟁 부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하반기 북미 배급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도 알려져 있다.

'아가씨' 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선정한다. 한국영화는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2011년 허종호 감독의 '카운트 다운' 등이 초청됐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아가씨' 초청 이유에 대해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베스트셀러 '핑거스미스'의 이야기를 일제 강점기 조선으로 옮겨와 에로티시즘이 담긴 스릴러이자 시대극으로 훌륭히 재탄생 시켰다"면서 "뛰어난 미장센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들며 관객의 눈과 생각, 가슴을 채워줄 호화로운 잔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아가씨'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메이저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줄거리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아가씨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 사이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사진=영화 '아가씨' 포스터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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