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의용소방대에 산불진화 차량 기증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의용소방대에 산불진화 차량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은 대산 지역의 산불진화·감시를 비롯한 소방 작업에 사용된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기존 소방차로는 좁은 시골길과 산길을 오르기 힘들었는데 현대오일뱅크의 차량 기증으로 산불진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그램,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북 등재
세계 기네스 협회가 26일 세계 기네스북에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PC ‘그램15’를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PC로 등재했다. 협회는 25개 노트북PC 제조사가 46개국에서 출시한 15인치대 제품들 가운데 LG전자 제품이 가장 가볍다고 인정했다. 그램15는 LG전자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출시한 ‘그램13’, ‘그램14’에 이어 올해 초 내놓은 모델로 무게가 980g에 불과하다.
코웨이 사용자, 7억여원 손배소 청구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자 78명이 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오는 것을 알고도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26일 서울중앙지법에 코웨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사용자들은 코웨이가 1인당 건강검진비 150만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00만원 등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정수기 렌털(대여)계약자뿐 아니라 계약자의 가족 등 모두 298명에게 7억4,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경주 방폐장 지상처분시설 건설 승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주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전원개발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731억원을 투입해 기존 방폐장 부지 내 지상에 12만5,000드럼(1드럼=200리터)을 넣어둘 수 있는 표층처분시설을 짓는 것이다. 준공은 2019년 말 예정이다. 공단은 이달 말 2단계 건설사업 주설비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기반공사에 착수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본격 처분시설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엔젤투자 1,399억… 12년 만에 1,000억 돌파
지난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엔젤투자가 2003년 이후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은 2015년 엔젤투자 규모가 1,399억원(소득공제 신청 기준)으로 2014년(834억원)보다 67.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3,000억원 규모였던 엔젤투자는 벤처 거품이 꺼지면서 개인투자가 급감한 2004년 463억원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지만 2013년부터 연평균 5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흥시장 무역금융 지원 14조원으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 대책회의’를 열고 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 규모를 1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출 활성화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무역상사 제도를 전면 개편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유도하고, 6조4,000억 달러(약 7,3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조달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SK엔카직영, 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로 중고차 니로 판매
SK엔카직영은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과 함께 기아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중고차 26대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셜커머스에서 중고차를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까지 티몬에서 니로 중고차를 사면 티몬 적립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해당차는 SK엔카직영의 원격구매서비스 홈엔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한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김수자 ‘마음의 기하학’전시 개막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 김수자 - 마음의 기하학’전시가 27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 2014년 시작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다.
전력 공기업, 평창올림픽에 전기차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력 공기업들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300여대의 전기자동차와 급속충전설비 20여기를 지원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맺었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 중 국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전기차 220여대를 구매해 올림픽 개최 전 조직위에 인도할 계획이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와 한전KND 등도 60여대를 구매해 제공한다. 대회가 끝나면 이들 기업은 전기차를 회수해 영업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ㆍ무보 등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MOU
산업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무역보험공사, 가스공사, NH농협은행과 함께 이란ㆍ인도네시아 등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의 발굴과 초기 사업성을 검토하고 공동투자와 자금 조달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통신사들 휴가철 맞아 비상체제 돌입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여름 휴가철 트래픽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해 특별 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삼고 매일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실시간 점검한다. KT도 과부하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증설, 휴양지 무선망 최적화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는 서울 상암동 사옥을 종합상황실로 삼고 24시간 데이터와 통화 교환기를 분산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벤츠 소외계층 위한 교육비 지원 공모사업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소외계층 및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3주 동안 총 5억 원 규모로 전국 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25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7개 복지 기관을 선정했다.
도요타, 업계 최초 세계자연보호기금과 글로벌 파트너십
도요타 자동차는 26일 자동차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이달부터 5년간 파트너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WWF는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생물 다양성, 기후변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WWF는 도요타로부터 100만달러(11억원)를 지원 받아 동남아 지역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살아 있는 아시아의 숲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KT,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생방송 ‘캣티 더 라이브’ 선보여
KT가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생방송 서비스 ‘캣티 더 라이브’를 오는 29일 KT 공식 페이스북에서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방송 형식을 채용, KT의 광고모델인 고양이 ‘캣티’가 페이스북에서 시청자에게 데이터 사용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생방송 진행은 개그맨 양세형이 맡는다.
SK브로드밴드, 개인방송 플랫폼 서비스 개발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손쉽게 개인방송 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하는 형식의 개인방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 전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방송신호와 재생신호 간 지연 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했으며 SK텔레콤 기지국 정보와 연동한 위치 기반 광고 솔루션 등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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