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운영하는 생활체육캠프/사진=서울시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서울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양주시 휴리조트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200팀 800명을 대상으로 '가족 생활체육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핑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이 참여하는 캠핑요리대회, 케찹통 물총놀이, 명랑운동회 등과 함께 저녁시간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 가족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캠핑장에 있는 3곳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 생활체육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박 3일간 운영되며 1회당 참여인원은 400명(100가족)이다. 모집 대상은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자는 공개 추첨해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02-2170-2626)로 문의하면 된다. 캠핑 장소와 요리대회 재료, 밥은 무료로 제공하며 참가비는 개인당 1만원이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티를 제공한다.
다만 참가자는 캠핑에 필요한 텐트 등 캠핑도구를 준비해 직접 설치해야 한다. 초보 캠퍼를 위해 캠프 지도자를 배치해 텐트 치는 법이나 장비를 다루는 요령을 알려준다. 이구석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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