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선수단 리우행 여부 결정 관련 IOC 홈페이지 기사 사진/사진=IO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집단 도핑 파문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들이 일단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참여 허용 문제를 논의한 끝에 전면적인 금지 대신 각 선수의 소속 연맹이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택했다. IOC는 "각 연맹이 개별 선수의 신뢰할만한 도핑 테스트 자료를 분석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 규모에 따라 종목별 메달 전망은 물론 각종 형평성 논란도 크게 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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