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가운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28)이 결승골을 넣은 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신욱은 2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2-1을 만드는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4개월이 넘도록 골가뭄에 시달렸던 김신욱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그동안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지 못해 죄송했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강희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믿고 기다려주셔서 오늘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팀의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일조한 김신욱은 "우리 선수들이 패배에 대해 잊은 것 같다"며 "무패 행진의 긍정적인 효과인데 나부터 한 발짝 더 뛰어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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