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박병호(30ㆍ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무력시위를 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 레드윙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첫 타석부터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22일 시러큐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또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치는 화력을 뽐냈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에는 우익수 뜬 공에 그쳤지만 7회 중전 안타를 치며 마이너리그에서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9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64에서 0.293(58타수 17안타)으로 크게 올랐다.
로체스터는 11-0으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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